메타인지 metacognition
생각을 하지 말고 행동하라고 한다. 같은 행동을 아무 생각 없이 하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고 한다. 같은 행동을 아무 생각 없이.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의심이 들 때는 어떻게 행동할 수 있는가. 전과 똑같이 행동할 수 있는가. 그럴까 정말? 결국 복리의 마술처럼 습관이 들 때까지 내 행동의 결과는 내가 원하는 대로 나올 것인가. 글을 쓸 때에는 다른 사람인 척하는 것을 해내야 한다. 그것이 아무리 누가 봐도 뻔한 나의 이야기임에도 말이다. 그 형식은 아무래도 상관이 없다. 소설이든, 시이든, 일기이든 그 무엇이든 간에. 왜 이런 말을 하냐 하면, 사람은, 적어도 나의 경우는 너무나 자의식이 강한 글을 쓰는 것 같단 말이다. 자신의 내면과 욕망을..
짧은 생각들 Thoughts
2021. 9. 12.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