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데믹 이후에 삶을 예측하는 일이 훨씬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무엇이 가장 필요한가’를 생각할 때, 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것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좋은 집, 좋은 차, 아름다운 가정 등.
After the Pandemic, life prediction is becoming much harder. When we think about what we need the most, until the Pandemics, most people said something similar. For example, a good house, a good car, a beautiful home, etc.
지금은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요. 역시 좋은 집이나 차가 필요할까요?
하긴, 저도 좋은 집에서 이 글을 썼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좋은 차를 타고 여행을 하고 싶어요.
What do we need the most now? Do you think we need a nice house or a car? Well, I wish I could write this in a nice house. And I want to travel in a nice car.
그런데 좋은 집에서 살고 좋은 차를 타는 소망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신체를 지켜내는 것이 미덕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항상 조심해야 하고, 조심한다고 해서 100% 안전하게 나를 지키는 방법을 찾을 수 없지요.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느라고 서로를 고립시키고 어쩔 수 없는 고독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비자발적 고독’이라고 해야 할까요?
But more importantly, it has become a world where protecting my body is a virtue than living in a good house and riding in a good car. Besides, being careful all the time doesn't mean you'll find a way to keep yourself 100 percent safe. To protect us from the virus, we are isolating each other and living in an inevitable solitude. Should I say "non-voluntary solitude"?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시인 ‘정현종’ 님의 시입니다. 요새 저는 나 자신이 섬이 된 기분이 들고, 그 섬들 속으로 들어가 타인과 연결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There are islands among the people.
I want to go to the island.
It's a poem by poet ‘Jung Hyunjong’. These days, I feel like I'm an island and I want to go into those islands and connect with others.
지금은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요. 답답한 마음에 타로카드 장인의 예측을 들어봅니다. 요새 유튜브에 보면 타로카드를 읽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카드를 뽑는 것은 우연한 일인데도 우리는 왜 자신의 상황에 딱 맞는다고 생각이 들까요.
What do we need the most now? Feeling frustrated, I listen to the tarot card master's prediction. These days, there are people who read tarot cards on YouTube. It's a coincidence to pick a card, but why do we think it's perfect for our situation?
사람들의 욕망은 다들 비슷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누군가의 마음 속에 들어가 보고 싶으신가요? 이 판데믹 시대에, 이 고독이 나만의 고민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고민이라는 것을 알면 좀 위안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People's desires are all similar. What about you guys? Do you want to go into someone's mind? In this Pandemic era, I think it would be comforting to know that this solitude is not a concern for me but for all of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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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International Society School (KISS)
한국 국제 공동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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